[앵커]
오늘 오전까지는 미세먼지를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오후부터는 전국이 맑은 가운데 찬 바람이 불며 쌀쌀해지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야외스튜디오 연결해 알아봅니다.
양태빈 캐스터 전해주시죠.
[캐스터]
12월의 첫날인 오늘 아침, 안개로 시야가 답답하지만, 추위 걱정 없이 하루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 5.6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3도가량 높습니다.
하지만 오늘 낮부터 반짝 추위가 찾아오겠는데요.
서울 낮 기온이 7도로, 지금과 큰 차이가 없겠고요.
찬 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겠습니다.
또, 오늘 출근길에 황사용 마스크를 꼭 챙기셔야겠습니다.
강한 북서풍을 타고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현재 수도권과 강원도의 미세먼지 농도 '주의'수준까지 치솟았는데요.
초 미세먼지 농도도 평소보다 2~3가량 짙은 상태입니다.
오전까지는 전 권역의 농도가 일시적으로 짙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
현재 전국적으로 구름 많은 가운데 충남과 경북, 전남에는 안개 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짙은 안개로 시야가 답답해 광주 공항에는 저시정 경보도 내려졌는데요.
안개는 기온이 오르며 사라지겠고, 낮 동안 전국에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습니다.
다만, 오늘 낮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날씨가 쌀쌀해집니다.
낮 기온 서울 7도, 대전 8도, 대구 12도, 광주 11도로 어제보다 1~4도가량 낮겠습니다.
내일은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3도까지 뚝 떨어지겠습니다.
하지만 곧바로 낮 기온이 8도까지 오르면서 추위가 풀리겠고요.
주말까지 대체로 맑고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강원도와 해안에 계신 분들은 강한 바람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영동 지방에 강풍 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현재 강원 산간에는 초속 20m의 강풍이 불고 있는데요.
피해 없도록 시설물 관리 잘해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양태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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